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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올빼미) 줄거리

올해 최고의 한국 영화 중 하나라고 표현하고 싶을 정도로 스토리 및 연기, 연출이, 완벽했다고 생각한다. 소현세자의 죽음과 관련된 역사적 미스터리를 바탕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스릴러를 예고한 영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영화입니다.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지닌 경수는 어의 이형익에게 그 재주를 인정받아 궁으로 들어간다 그 무렵 청에 인질로 끌려갔던 소현세자가 8년 만에 귀국하고 인조는 아들을 향한 반가움도 잠시 정체 모를 불안감에 휩싸입니다. 그러던 어느 밤 어둠 속에서는 희미하게 볼 수 있는 경수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고 진실을 알리려는 찰나 더 큰 비밀과 음모가 드러나며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빠집니다. 아둘의 죽음 후 인조의 불안감은 광기로 변하여 폭주하기 시작하고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경수로 인해 관련된 인물들의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게 됩니다.


 

소현세자의 죽음과 관련된 역사적 미스터리..

조선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입니다. 인조실록에 '마치 역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로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 출발하여 낮에는 아무 석도 보지 못하고 밤에만 희미하게 볼 수 있는 '맹인 침술사'라는 신선한 설정을 결합해 색다른 재미를 안길 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는 관객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여 생생하면서도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또한 안태진 감독이 "한축에는 보통 '팩션'이라고 부르는 실제 역사와 가상의 인물이 결합된 이야기, 다른 한 축에는 목격자 스릴러가 있다. 이 다 가지 축의 이야기를 중심에 놓고 균형을 잡으면서 끌고 나가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듯, 참신한 소재와 스릴러 사이의 균형을 통해 한순간도 눈을 뗼 수 없는 긴장감 가득한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밤에만 희미하게 앞을 볼 수 있는 주맹증

 

낮에는 볼 수 없고 밤에만 희미하게 볼 수 있는 '주맹증'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차별화된 스릴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극의 중심인물 중 한 명인 경수는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인정받아 궁궐로 들어갑니다. 뜻밖에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경수는 고민 끝에 진실을 알리려 하지만, 동시에 더 큰 비밀과 음모가 드러나고 목숨마저 위태로워집니다. 밤에만 볼 수 있는 '경수'의 비밀과 세자의 죽음 이후 광기에 휩싸인 '인조'을 비롯해 등장인물들의 팽팽한 심리 묘사가 숨을 쉬지 않고 강렬한 서스펜스와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하룻밤의 짧은 시간에 펼쳐지는 이야기로, 시작부터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펼쳐 관객들에게 극도의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스타일의 서스펜스 스릴러를 예고한 <올빼미>는 안태진 감독을 비롯해 김태경 촬영감독, 이하준 미술감독, 심현섭 의상감독, 홍승철 조명감독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제작진들이 더욱 믿음직스러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홍승철 조명감독이 "사극이지만 스릴러의 장르적 특성을 잘 살린 현대적인 영화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힌 만큼 기존 사극의 통념을 깨는 매우 현대적이고 세련된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스릴러 장르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제작진은 감각적인 연출과 쫄깃한 긴장감으로 단숨에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충무로 베테랑 & 블루칩 배우들의 폭발적인  시너지 예고

 

'럭키', '택시운전사', '1987', '완벽한 타인', '봉오동 전투', '공조2: 인터내셔널' 등 작품의 흥행을 견인한 유해진이 세자빈 사후 광기 속 왕 역할을 맡는다. 1997년 데뷔한 유해진은 연기 인생에서 처음으로 '왕' 역에 도전하며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왕>, <택시운전사>, <독자>를 통해 떠오르는 스타로 떠오른 후, '돈', '봉고동 전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류준열이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 '경수'로 변해 스크린에 복귀합니다. 그와 함께 촬영한 유해진은 "류준열이 점점 섬세해지고 있습니다. 표현하기 쉽지 않은 역할이지만 하나하나 디테일에 신경을 썼다"며 류준열의 열연에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과감한 연기력으로 작품에 힘을 실어주는 배우 최무성이 세자의 병세를 돌본 어의 '이형익' 역을 맡아 대체불가 배우의 진가를 보여줍니다. 여기에 배우 조성하는 조선의 새로운 미래를 도모하는 영의정의 '최대감' 역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와 위엄으로 자신의 역할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한 배우로 탄생시켰습니다. '경수'를 돕는 내의원 의관 '만식' 역을 맡은 박명훈이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으며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블루칩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는 불운한 죽음을 맞이한 '소현세자', 권력을 탐하는 후궁 '소용 조 씨', 세자의 죽음의 실마리를 알게 된 '소현세자'의 부인 '강빈' 역을 맡았습니다.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쌓아가고 있는 충무로 블루칩과 베테랑 배우들의 하모니가 이들이 만들어낼 완벽한 하모니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특히 박명훈과 김성철이 연기 인생 최초로 사극에 도전하는 만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모를 만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명훈은, "정말 사극을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재밌게 찍을 수 있었다"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김성철은 "항상 도전하고 싶었던 장르"라며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8명의 배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배우들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연기 인생 처음으로 왕 역할을 맡은 유해진은 얼굴의 미세한 변화부터 행동까지 '인조'의 심리를 잘 표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심리와 잘 맞아떨어지도록 표현하려 했다"는 유해진의 말처럼 특별한 메이크업이 아닌 극 중 얼굴이 미세하게 떨리는 연기를 표현해 현실감을 높였습니다. 류준열은 침술 실력이 뛰어난 맹인 침술사를 연기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한의사의 침술 지도를 받는 등 끊임없는 연습으로 완벽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류준열은 두루마리 휴지가 꽉 차도록 해 침술을 연습하는 등의 노력으로 싱크로율을 높였습니다. 이는 사람에게 침을 놓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실제 한의사가 연습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왕실 사람들의 의료를 담당했던 '이형익' 역을 맡은 최무성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최무성은 손동작과 각도 등 세세한 부분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연습했습니다.

 

 

깊이 있는 인물을 만들기 위한 배우들의 고민도 있었습니다. 조성하는 '최대감'의 역할에 대해 "굉장히 열정적이고 노회함을 가진 인물로 비칠 수 있도록 완급 조절을 고민했다"라고 털어놨다 그의 고민에서 탄생한 '최대감'은 묵직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또한 경수의 조력자인 만식 역을 맡은 박명훈은 묵직하게 흐를 수 있는 작품 속에서 관객들이 숨 쉬는 포인트를 만들어 극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를 위해 안태진 감독, 류준열 감독과 많은 대화와 고민을 나누며 캐릭터를 다듬었습니다. 김성철은 작품의 출발점인 '소현세자'를 맡은 만큼 실제 기록을 꼼꼼히 뒤지며 자신이 만들어낼 캐릭터를 구상했습니다. 촬영 중 그는 각 장면에서 "실제 소현세자였다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을 하며 이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게다가, 안은진은 촬영할 때마다 자신의 촬영 장면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했으며, 어떻게 하면 더 자연스러울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조윤서는 최고의 배우와 제작진이 함께하는 수준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촬영이 없는 날에도 현장에 출근 도장을 찍었습니다 다. 조윤서는 "선배들의 공연을 현장에서 보고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캐릭터를 만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캐릭터 그 자체가 되기 위한 세밀한 노력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채우고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입니다.